소통의 음악을 보여주소서! 음악프로그램 팔도방랑밴드!

 

음악이 가지는 가장 큰 의미는 바로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들려주고, 또 듣는 음악. 그것을 함께 한다는 것.

그렇지만 요즘에는 보여주기만 하는 음악이 너무 판을 치고 있지요...

그게 결코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들려주고 함께 소통하는 음악이 그리운 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우리나라의 음악이 부족하다는 건 아니예요

음악프로그램이 얼마나 흘러넘칩니까 ㅋㅋㅋㅋ

그렇지만 제가 이상적으로 그리는 음악방송은 딱히 없더라구요

그러나, 바로 저번주 제가 염원하던 음악프로그램이 생겼습니다

제목은 팔도방랑밴드! 느낌 오시나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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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방랑밴드

정보

tvN | 시 분 | 2013-09-19 ~

출연

윤종신, 뮤지

소개

개성 넘치는 뮤지션들의 환상조합 '방랑밴드'가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지역밀착 뮤직토크쇼!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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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유추할수 있듯이 팔도방랑밴드는 팔도를 돌아다니며

사람들과 소통한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아직 밖으로 나가지는 않았어요

이제 첫방송이라 멤버들을 뽑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오디션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미스에이, 엠블랙, 신봉선 등 많은 연예인들이 지원했더라구요~

미스에이가 함께하면 정말 프로그램의 매력이 더해질 거라 생각하며 기대했지요...ㅋㅋ

 

 

 

 

팔도방랑밴드의 베이스 멤버는 바로 조정치 윤종신 뮤지 세명이랍니다!

음악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세분이라 걱정이 없네요 ㅋㅋㅋ

거기다 예능쪽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으니 더욱 걱정이 없구요 ㅋㅋㅋㅋㅋ

사실 예전에도 이런 비슷한 프로그램이 하나 있었어요

팔도를 돌아다니는 건 아니지만 세계를 돌아다니며 음악을 하는 '바람에실려'

기억하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으나 임재범과 넋없샤니 등의 멤버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음악을 만들고 부르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이었거든요

하지만 그 프로그램은 예능적인 요소가 많이 떨어지는 바람에

소수의 매니아층만 형성을 하다가 결국 폐지가 되어버렸지요.... 저도 정말 좋아했는데...

그 아쉬움을 메꿔줄 음악프로그램이 바로 팔도방랑밴드가 아닐까 기대해봅니다!

 

 

 

 

결과적으로 선발이 된 멤버는 데프콘, 신봉선, 엠블랙 승호 세명이랍니다

기존 멤버 한명당 한명씩 선별을 했더라구요

윤종신, 뮤지, 조정치, 데프콘, 승호, 신봉선의 조합이라....

뭔가 엉성한 거 같기도 하면서 반대로 신선하게도 느껴지네요 ㅋㅋㅋㅋㅋ

작곡 부분에서는 윤종신이 활약해줄 거고

역시나 작곡과 퍼포먼스에 일가견이 있는 뮤지

그리고 기타하면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조정치

힙합 사운드에 입지를 단단히 굳힌데다 예능에도 발을 넓힌 데프콘

댄스와 보컬에 능수능란한 엠블랙 승호

그리고 홍대느낌이 나는 보컬을 가졌다는(?) 홍일점 신봉선

뭔가 굉장히 새로운 음악이 탄생할 거 같지 않습니까?

음악과 예능을 모두 잡는 프로그램은 정말 드물 거예요 ㅋㅋㅋㅋ

그치만 팔도방랑밴드에 조심스럽게 두마리 토끼를 잡는 걸 기대해보네요 ㅋㅋ

 

 

 

 

정말 솔직히 말해서 첫방송은 그렇게 재밌진 않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음악이나 뭐 그런 게 딱히 나오지 않은 것도 있고

예능적으로 보여줄만한 토크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오디션이었으니 뭐.......

그렇지만 다음주가 더 기대되는 음악프로그램 팔도방랑밴드!!! ㅎㅎㅎㅎ

 

 

 

 

현재 방송되고 있는 음악프로그램들을 생각해보자면

무대를 갖추고 관객들에게 들려주는 포맷이 주를 이루고 있구요

그리고 작은 방이나 연습실에서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프로그램도 간혹 있구요

그리고 대국민을 상대로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도 많이 생겼지요

하지만 이렇게 직접적이고 쌍방향의 소통의 의미를 가진 음악프로그램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거예요

그러니 제가 이렇게 입이 마르도록 팔도방랑밴드를 칭찬하고 기대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여기에 악기를 다룰 수 있는 멤버가 추가된다면 좋겠는데...

그리고 아주 특색있는 보컬리스트가 또 한명 추가된다면 더 좋겠는데...

그러면 정말 완벽한 밴드가 만들어지는 거 아닙니까?! ㅎㅎㅎ

아니면 매번 포지션을 바꿔가면서 연주를 하고 음악을 만드는 것도 괜찮겠지요

또는 매번 확연히 다른 음악의 장르를 들려주는 것도

시청자들에게 좋은 음악공부가 되지 않을까 하는....ㅋㅋㅋㅋㅋㅋ

블루스나 재즈, 스윙 같은 장르는 국내 대중가요에서 많이 없으니까요....

아! 그리고 청자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콜라보를 펼치는 것도 좋겠네요

와... 이렇게 말하다보니 저 정말 작가해도 될듯 ㅋㅋㅋㅋㅋ  아이디어 뱅크네요 ㅋㅋㅋㅋ

 

 

 

 

혹시... 저만 이렇게 팔도방랑밴드 기대하고 있는 거 아니죠??

저말고 이런 스타일의 음악프로그램 기다리신 분 많죠?? 그쵸???

 

 

 

 

나중에 팔도방랑밴드가 팔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다가

저희 동네에도 한번 찾아오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ㅋㅋㅋㅋㅋㅋ

프로그램의 본래 취지가 계속 유지되어 좋은 음악을 오래도록 들려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