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음료] 그때 그시절의 맛? 포카리스웨트 분말 맛보기
음식/사먹기 2014. 7. 17. 12:31 |지나가는 길에 음료수 하나 사먹으려고 슈퍼에 들어갔거든요
암바사 하나 사서 계산 하려는데, 오잉?
포카리스웨트 분말이 있더라구요???
뭔가 당황스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그래서 샀습니다 ㅋㅋㅋㅋ
이런 게 존재하는지 저만 몰랐던 거예요??
제가 알기론 7~80년대에는 지금처럼 포카리스웨트가 페트에 들어있지 않고
이렇게 분말가루로 팔아서 물에 타먹은 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요즘에 '그때 그시절', '추억의 맛' 이런 게 뜨다보니
일부러 다시 나온 건가 싶기도 하고, 아님 원래 있었는데 내가 몰랐나 싶기도 하고
어쨌든 사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궁금한 건 원래 포카리스웨트도 이 분말로 만드는 건가?
아마도 그렇겠죠?
아무튼 이 분말은 생각보다 양이 많아보였지만
1L용으로 나온 거였습니다. 생각보다 얼마 안되는거죠.
그러니 기존의 맛을 내려면 분말 가루를 좀 많이 넣어야 되는 거죠
뭐 싱겁게 마시고 싶다면 조금만 넣어도 되겠죠?
슈퍼마켓에서 1300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전 근데 왜 굳이 이걸 사먹는지는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이게 휴대가 간편하다고 해도, 어차피 물은 따로 있어야 하는 건데...
굳이 따지자면 포카리스웨트를 사는 것보다
포카리스웨트 분말과 생수를 사는 게 더 싸게 치긴 하겠네요
그렇지만 아무래도 엉성한 게 있어요 분말은...
처음엔 얼마나 넣어야 되는지 모르고 조금 넣었다가
원래 포카리스웨트 분말이 싱거운 건지 알았어요
근데 1L용이라는 거 알고 더 넣었더니 맛은 똑같았어요
근데 가루가 생각처럼 쉽게 녹지 않아서 맛이 좀 몰린 느낌도 나긴 했습니다
이거 타 먹으려면 물통에 넣고 흔들어서 마셔야겠어요
결론은, 그냥 포카리스웨트와 당연히 똑같습니다
더이상 할말이 없기 때문에 굳이 총정리는 하자면
1. 포카리스웨트 분말과 생수를 사는 게 더 싸게 침
2. 맛은 완벽하게 똑같음
3. 굳이 찾아서 사먹을 이유는 없음
별건 아니지만 아무튼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그런 애길 들었어요
옛날에는 포카리스웨트 분말 같은 걸 잘 못 사먹으니까
굉장히 싱겁게 해서 오래 먹고 그랬다고...
그때 그시절의 맛, 맞네요... 갑자기 짠한 마무리...
지금은 세상 참 살기 좋습니다. 감사하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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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가공식품/과자/초콜릿 > 분말가루 > 기타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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