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소적이면서도 내조를 잘하는 반전 매력 가득한 샤먼킹 안나

그래서 일본 만화 캐릭터 중에서도 그녀를 꽤 좋아하는 편인데요

흔히 요새 말하는 츤데레 같다고 해야하나....




한없이 차가운 것 같으면서도 요우와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고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샤먼킹 안나





일반적인 포메이션이라면 활달하고 솔직한 남자 주인공이

차갑지만 따뜻한 여자를 쫓아다니고

그러다가 나중에야 마음을 열어주는 게 대부분인데


샤먼킹은 특이하게 완전 차가운 여자가 남자를 쫓아다녀요

그러다보니 생소하기도 하고 신선한 분위기가 느껴지지요 ㅋㅋㅋㅋ



확실히 안나 같은 여자가 자기를 좋아한다면 무서울 거 같기도 해요..ㄷㄷ





샤먼킹 안나




그래도 샤먼킹 안나가 처음엔 부담스럽겠다 싶었으면서도

서서히 정말 최고의 내조를 하는구나 생각했던 게

틈틈히 나오는 요우를 향한 진실되고 거리낌없는 신념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마음 약한 여자 캐릭터가 '꼭 샤먼킹이 되야해!' '될수있어!'하는 게 아니라

굉장히 시크한 여자가 '샤먼킹이 될거야'라고 말하니,

그 신뢰와 믿음이 아주 강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군가를 완벽하게 신뢰한다는 건 굉장히 대단한 일이지 않나요?




샤먼킹 안나




안나는 점점 강해지는 요우가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불안하기도 합니다

너무 멀어진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렇지만 싫은 척 부담스러운 척 해도 요우도 안나를 좋아한다는 거~


(이렇게 말하지만 사실 샤먼킹 완결까지 보지 않았다는 게 함정)



그저 샤먼킹 안나를 보면서 참 독특하면서도

사람으로써 닮고 싶은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거든요


언제나 반쯤 감겨있으면서도 날카로운 눈빛도 매력적이고 ㅋㅋㅋ




일본 만화 캐릭터





요우가 샤먼킹이 되는 길에 안나의 역할은 아주 크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만화니까 샤먼킹이 되겠거니 할 수 있지만

실제 사람과 세상을 생각해봤을 때

이런 뒷받침, 내조가 어마어마하게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또한 자신의 영적인 능력을 발달시키려고 하기 보다

내조에 더 신경을 쓰고 집중을 하는 모습이

뭔가 우리 어머니 시대의 여자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만화 캐릭터를 보며 별 생각을 다했네요)


요즘엔 여자도 자기의 능력을 발달 시키는 게 당연하지만

예전에는 내조를 더 중요시 생각했잖아요




참... 샤먼킹 안나로 별의 별의 별 생각을 다 한거 같네요

결론은 좋아하는 안나, 참 좋아하는 일본 만화 캐릭터입니다 ㅋㅋㅋ





샤먼킹 32

저자
Hiroyuki Takei 지음
출판사
서울문화사 | 2005-07-25 출간
카테고리
만화
책소개
대여점용 / 전권 상태 좋습니다 (우체국 택배,군부대 추가요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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