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과자 체인점, 코코호도 선물용으로 딱!

호두과자는 그저 휴게소에서만 맛볼수있는 간식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세상이 참 많이 바뀌었어요. 이젠 호두과자체인점도 많이 보이고 또 호두과자의 질도 아주 좋아졌네요. 최근에 지인과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에서 선물로 코코호도를 주었어요. 여태까지 간단한 선물이라면 음료수 같은 게 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호두과자체인점이 있으니 호두과자도 선물로 하고,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반 과자도 아니고 호두과자는 좀 퀄리티가 있는 제품이잖아요ㅋㅋ 먹어본 적은 없었지만 코코호도라는 이름은 어딘가 익숙해서 맛이 궁금해지더군요. 아마 생긴지 오래되진 않았을 거예요.

먼저 깔끔한 포장에 좋은 점수를 드리고 싶네요ㅋㅋ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감싸져있는 포장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신기하고 또 좋았던 게 호두과자를 한번 개봉하고 나서 사용하라고 지퍼백이 들어있더라구요. 원래 밖에 방치해두면 딱딱해지고 퍽퍽해지고 맛이 없어지잖아요. 그래서 지퍼백에 담아두고 오래오래 맛있게 먹으라고 센스를 발휘해두었더군요. 역시 호두과자체인점다운 센스입니다ㅋㅋㅋ 근데 저는 딱히 이 지퍼백이 필요하지가 않았네요.. 한두개만 먹으려했는데.. 그거 알죠? 멈출 수 없는 그 느낌ㅋㅋ 앉은 자리에서 반을 다먹고, 다음날에 또 나머지 반을 다 먹어버렸답니다. 지퍼백에 담을 새도 없이 먹어치워버렸네요. 맛이 썩 괜찮아서, 그리고 오랜만에 호두과자를 먹었더니 그렇게 되더라구요~ 코코호도 선물 해준 지인에게도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연락을 드렸답니다. 그랬더니 자기도 선물 받았었는데 너무 괜찮아서 준거라고 하시더라구요. 휴게소가 아닌 다른 곳에서 맛보는 호두과자도 썩 괜찮네요~

딱히 어느 부분을 콕 집어서 엄청 대단하다, 라고 설명하 순 없지만 일단 코코호도 선물이 괜찮은 건 깔끔하고 또 어느정도 품격이 있고 맛이 좋다는 것. 그리고 호두과자 체인점이라 그런지 이름값을 하더라구요. 폭신하면서 고소하고 또 앙꼬가 부드러웠으며 호두가 아자작 씹히는데 꽤 맛이 괜찮았습니다. 촉촉함이 잘 살아있어서 서너개 먹어도 목이 매이지도 않구요. 굳이 코코호도를 선물로 주고 받지 않더라도 평소에 간단하게 간식으로 사두고 먹어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다른 일반 과자보다 건강에도 좋은 편이고~ 원래 간식을 잘 먹지 않는 편인데 이런 맛있는간식이라면 두고두고 먹을만 하다 싶습니다. 그래서 집 주변에 코코호도가 있나 알아봤더니 집에서 10분 거리에 하나 있더라구요~ 앞으로 자주 찾아가보려해요ㅋㅋ

그렇다고 어마어마하게 맛있고 하루도 빠짐없이 먹어야될 거 같다 이런 게 아니라, 오랜만에 호두과자를 먹었고 또 호두과자를 휴게소가 아닌 곳에서 이렇게 만날 수 있다는 게 좋았어요. 호두과자체인점은 정말 신의 한수가 아닐까 싶습니다ㅋㅋ 다음에 간단한 선물 살일 있으면 코코호도 선물로 해야겠어요. 그리고 생각날때면 코코호도 가서 간식용으로 좀 사둬야겠네요. 코코호도 말고 호두과자체인점이 또 있나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호두과자 드시면 진~짜 맛있을 거예요ㅋㅋ 진짜 진짜 맛있는간식이잖아요~

Posted by 근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