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 관광] 다양한 자연, 부안 격포해수욕장 & 채석강

나름 전국적으로 여행을 많이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변산반도 관광은 생전 처음이네요

아무래도 제가 사는 부산에서 너무 떨어져있다보니 오기가 힘들어서..

그래도 변산반도 관광을 하면서 새로운 자연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변산반도의 명물 부안 채석강과 격포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채석강이 뭐냐 하면, 퇴적암이 쌓여있는 기암괴석들을 말하는 거예요

비유하자면 부산에 있는 태종대의 바위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죠

층층이 겹겹이 쌓인 모양새가 아주 신기하고 예쁘답니다

항상 말하는 거지만 절대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는 세밀한 아름다움

모든 관광지는 역시 눈으로 직접 봐야 그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닷가라서 그런지 참 걷기 싫었어요

햇빛이 너무 따갑더라구요 짜증짜증

부안 채석강은 격포해수욕장과 붙어있답니다

그래서 모래사장도 볼 수 있고 퇴적암의 절경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여기예요

그래서 변산반도 관광의 명소라고 얘기가 되는 거지요

굉장히 신비롭게 느껴지지 않나요?

솔직히 격포해수욕장은 채석강 옆에 있어서 인기가 높은 거지

그냥 흔히 볼 수 있는 해수욕장이었어요

그치만 채석강은 이렇게 볼 수 있다는 게, 걸을 수 있다는 게 참 좋았습니다

부모님 말씀을 들어보니 예전에는 이곳으로 신혼여행도 많이 왔데요

그래서 격포해수욕장과 채석강엔 신혼부부가 굉장히 많았다고~

모터 보트와 바나나 보트를 탈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이쪽으로 들어오기 전에 보면 주전부리도 많이 팔고 있어요

저희는 콘 아이스크림 사서 먹으면서 왔답니다 맛있맛있

휴가철이라 그런지 부안 격포해수욕장은 아주 사람이 바글바글했습니다

그만큼 근처에 숙박업소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저만 몰랐던거지 변산반도 관광이 사람들에게 아주 인기더군요

가족끼리 와도, 연인끼리 와도, 친구끼리 와도 좋을 곳이었습니다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제발 출입금지 되어있으면 들어가지 마세요..

채석강 벽 쪽에 돌이 떨어질 수 있으니 출입금지 라인을 만들어 놨는데

사람들은 그냥 그거 넘어가서는 벽 바로 앞에 앉아 있더라구요...

몰상식한 사람이 참 여전히도 많구나 싶었습니다

지키라는 건 좀 지키면서 삽시다. 어차피 본인 안전을 위해 그렇게 해놓은건데.

주차장에 차대고, 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면서 격포해수욕장 살살 걷고 발 좀 담그고

채석강 타박타박 걷고 하다보면 1시간 정도 시간이 지나있을 거예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낭만은 없었지만, 그래도 낭만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변산반도 관광 하실 분들은 부안 채석강과 격포해수욕장 코스, 빼먹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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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강 / 바위

주소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301-1번지

전화

063-580-4713

설명

도기념물 제28호, 전북 부안군 산내면 격포리 해안. 퇴적암이 빚어내는 절경은 부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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