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곳이 또 언제 생겼다냐

싶은 곳이 서울 곳곳에 많이 있더라

생긴지 얼마나 된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핫 플레이스라는

서울시청 별관 서소문청사

이게 왜 유명하냐면, 정동전망대가 있기 때문인데

여기서 덕수궁의 전망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시청

 

 

마침 시청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찾아가기 어렵지 않으니 한번 가보았다

토닥토닥 해주는 서울시청.

 

별관인 서소문청사는 서울시청에서 5~10분만 걸으면 갈 수 있다

지도 첨부해뒀으니 참고하셔요

 

서소문청사에 들어가서 꼭대기였나? 아무튼 정동전망대라고 적혀있다

거기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서 내리면 된다

 

 

정동전망대

 

 

짜잔

이게 정동전망대의 전망이다!

사실... 조금 약간 허무한 감도 없잖아 있었다

겨울이라 나무도 앙상하고 휑한 느낌....

봄이나 여름이나 특히나 가을이나 혹은 눈 소복한 겨울이었음 더 좋았을텐데!

그래도 차 한잔 마시면서 보기 참 좋은 뷰

이곳엔 카페가 있어서 여유롭게 앉아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치만 사람이 항상 바글거린다는 점....

(그냥 덕수궁 전망만 딱 보고 갈 생각이라면 5분이면 다 볼 수 있다)

 

 

서소문청사

 

 

뭣보다 덕수궁 전망을 이렇게 볼 수 있으리라 생각도 못했기에

나름 서소문청사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청에서 센스있게 만든 공간이 아닐까 싶다

 

 

정동전망대

 

 

말하자면 굳이 딱 이것만 보려고 오면 심플한 뷰에 약간 허무할 수 있으나

그래도 지나가는 길에 들러 서소문청사도 가고 다른 것도 하고 하면

참 깨알같은 코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다른 계절에 덕수궁 보러 또 와봐야지

지금은 많이 알려진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 숨은명소인 정동전망대

잘 보고 갑니다 :)

 

 

Posted by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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