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소매물도 여행 (가는법/배시간/배값/물때/등대섬)

 

 

몇번이나 통영에 여행을 가보았지만

정작 제일 예쁘다는 소매물도를 못가봤다

그래서 이번에 드디어 가보았다

비가 쏟아졌으나, 불굴의 의지로 소매물도 여행을 속행했다..!!!!

 

일단 배를 타기 위해 통영여객선터미널로 슝슝

 

 

 

 

아무래도 통영에서 제일 잘나가는 섬(?)이기 때문에

표는 미리 사는 것이 좋다

인터넷 예매 같은 건 안된다 직접 가서 사야 한다

(된다 들었던 거 같기도 한데, 거의 현장 물량이 90% 이런 느낌이었다)

 

일단 통영 소매물도 배시간을 알려드리자면

평일 : 7시 / 11시 / 14시반

주말 : 7시 / 9시반 / 10시 20분 / 11시 / 12시반 / 13시반 / 14시반

주말엔 배시간이 나름 촘촘히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너무 인기가 많아 미리 사는 게 좋다

어차피 통영은 그리 넓지 않으니까 터미널 가서 표사고 다른 곳으로 이동해도 큰 무리가 없다

우린 배시간 11시 표를 사는데 8시에 가서 미리 샀다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사람이라면 배시간이 14시반걸 타면 돌아오는 배가 없으니 참고.

 

 

 

 

소매물도 가는 배를 쫓아오는 갈매기떼

너무 가까이 날아서 무섭기까지 하더라.

 

통영 소매물도 배값은 왕복 3만

어떻게 하면 더 싸다고 들은 거 같은데.. 모른다 우린 그냥 가서 샀으니까.

아, 소매물도 가는법에서 빼먹으면 안되는 팁 중 하나가 신분증

신분증 없으면 배를 못타니 꼭 챙겨가시길.

 

이정도면 소매물도 가는법 다 설명한 거 같은데...

더 궁금한 거 있으신지?

물어보진 마시라. 나도 잘 모른다 ㅋ

아, 통영 소매물도 왕복 배시간은 1시간반-1시간반 해서 3시간이다

구경하는 데는 여유롭게 넉넉잡아 3~4시간으로 보면 된다

배시간 조절 잘 하시고 움직이시길.

그리고 결코 배값이 아깝단 생각마시길. 그만한 가치가 있긴 하더라. (취향차이는 있겠지만)

 

 

 

배에서 내려 항구를 지나면 작은 마을이 나온다

길은 외길이니 어려울 것 없이 소매물도 여행을 할 수 있다

 

 

식당도 있고 작고 예쁜 카페도 있다

날씨만 좋았다면 아주 기분이 좋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커플들이 와서 소매물도 여행을 하면

아주 나른하고 평화롭고 행복가득한 여행이 될듯하다

 

 

30분 정도 걸어올라가면 도착하는 전망대

저 건너편이 소매물도 등대섬이다

저기로 건너가려면 바닷물이 찼다, 빠졌다 하는 길이 있는데

이게 물때를 잘 맞춰야 지나갈 수 있다

근데.. 소매물도 물때는 매일 다르고 계절마다 달라서

가기 전에 미리 알아보고 배시간을 조정하시길

 

 

 

비바람이 치는 바다~~

하도 비가 흩뿌리고 어두침침하다보니

물때고 나발이고 등대섬이고 뭐고

그냥 전망대까지만 찍고 돌아섰다

당연히 소매물도 배값이 아깝단 마음은 들었으나

어차피 더 있어봤자 답도 없었다

 

 

 

고로 소매몰도 가는법은 신분증이랑 배값 3만원 들고 미리 통영여객터미널 가서 표예약 하면된다

3시간 잡고 돌면 물때 맞춰서 등대섬까지 둘러보는데 무리가 없을 거다

 

기대한만큼 많이 아쉬웠던 통영 소매물도 여행

다음에 날 좋을때 맑은 날 다시 가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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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물도 / 섬

주소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전화

055-642-8515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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