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이라고 하기엔... 거의 몇달이 지났지만

그래도 이제 와서 이렇게 영국에서 직접 공수해온 폴스미스지갑 자랑하려구요 하하

더위가 한풀 꺾일 때쯤에 영국에 갔다왔거든요

가기 전에 여기저기서 여행 정보를 많이 들었는데

가장 많이 들었던 게, 거기 우리나라 보다 훨씬 싸니까 쇼핑많이해라, 이거였어요 ㅋㅋㅋ

그래서 영국에 가서 쇼핑 정말 엄청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중 하나가 바로 폴스미스지갑이예요~~

 

 

 

지금은 꽤 오래 썼더니 때를 탔지만 그래도 처음에 색이 얼마나 예뻤는데요

지금도 여전히 색이 예쁘긴 예쁘죠? 민트색 ㅎㅎㅎ

빈티지하면서도 포근하고, 또 부드러운 느낌이 들면서도 깔끔해서 너무 좋아요 ㅋㅋ

영국에 가니 폴스미스 정식 매장 말고 폴스미스 아울렛이 있더라구요

저희는 숙소에서 만난 형님 덕에 쉽게 따라가서 찾았는데

잘 모르는 분들은 진짜 못찾겠더군요... 골목 골목을 꺾고 들어가야 있더라구요

우리나라처럼 대로변에 떡하니 있는 게 아니라 숨겨져있는 느낌이더라구요 ㅋㅋㅋ

 

 

 

들어가자마자 진짜 아주 신이나서 구경했지요

일단 가격이 얼마나 나가나 슬쩍 봤는데...

거의 우리나라 반값 정도? ㅋㅋㅋㅋㅋ

그래서 들떠가지고 이거 들춰보고 저거 입어보고 난리였습니다 ㅋㅋ

그러다 전 애초에 폴스미스 지갑을 살 생각을 하고 가서

먼저 지갑을 하나둘 구경해보기 시작했지요

그치만 아쉽게도 디자인이 3개 정도 밖에 없었는데요

이게 재작년 모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할인을 하고, 또 한번 더 할인이 되있더라는 ㅋㅋㅋㅋㅋㅋ

 

 

블랙 컬러에 퍼플 포인트가 들어간 지갑과

이 민트 폴스미스지갑 중에 고민을 살짝 했지만

아무래도 세세한 디테일은 아무도 몰라줄 거 같아서

색감이 아주 매력적인 이 녀석으로 골랐답니다 ㅋㅋㅋㅋ

심플하지만 컬러감 하나만으로도 폴스미스 느낌을 확 내주지 않나요??

 

 

 

민트 폴스미스지갑은 종류가 두가지였어요

이렇게 동전지갑이 있는 것과 없는 것

저는 지갑을 가볍게 들고다니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굳이 카드를 넣을 곳이 많이 필요하진 않을 거 같아서

이렇게 동전 포켓이 있는 걸로 선택을 했답니다~

지금도 여전히 딱히 이 포켓은 쓰질 않네요

카드를 많이 넣으면 지갑이 두꺼워져서 보기 싫더라구요~

 

 

폴스미스

햐~ 이 글씨체 얼마나 매력적입니까~

원래는 누가 알아줘야한다는 마음에 폴스미스 특유의 컬러 무늬가 있는 걸 사려다가

도저히 너무 오버스러운 거 같아서 안 골랐거든요 ㅋㅋㅋㅋㅋ

그거 알죠? 무지개처럼 색색이 나란히 놓인 폴스미스 특유의 무늬 ㅋㅋㅋ

지금 다시 생각해도 이 폴스미스지갑 고르기 잘 한 거 같아요 ㅋㅋㅋㅋ

 

 

스페인에서 만들었고, 진짜 가죽이라고 인증해주는 폴스미스지갑! ㅋㅋ

저는 역시 작년모델이고 재작년모델이고 예쁘면 장땡인 거 같아요 ㅋㅋㅋㅋ

여비가 더 많았다면 쇼핑을 더 많이 하고 싶었는데 정말 아쉽네요...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도 아닌데 말이죠..... 하....

꼭 쇼핑 때문이 아니라도 여행하기 너무 좋은 나라가 영국이라 또 떠나고 싶네요....

 

 

영국에 가실 일이 있다면 모든 메이커 다 돌아다니며 쇼핑하셔요

정말 저렴한 게 많거든요 ㅋㅋㅋㅋㅋ

저처럼 폴스미스지갑 하나만 건져오셔도 성공하신 거예요 ㅋㅋㅋ

우유부단하게 하면 하나도 못 건진다는 거! 그런 사람 의외로 많아요!

폴스미스지갑에 대한 얘기를 해야되는데 영국 여행얘기를 더 많이 한 거 같네요 ㅋㅋㅋㅋㅋ

Posted by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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