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국내여행을 하는 중에 이렇게 감동을 느낀 건 거제도가 처음입니다

물론 다른 여행지도 정말정말 좋은 곳이 많았지만

저는 이곳을 보고 진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거든요

그저 우와... 우와... 이소리만 냈답니다 ㅋㅋㅋㅋ

그곳이 바로 거제도 신선대입니다

 

 

이름 그대로 거제도 신선대는 신선이 사는 곳 같다고 해서 신선대랍니다

그 말을 듣고 진짜 이정도면 신선이 살만하겠다 싶더군요 ㅋㅋㅋㅋ

처음 저 멀리서 이곳을 바라보고는

와 대박이다 근데 저기 들어갈 수 있는거야? 못 갈거 같은데? 했지요

그만큼 감히 들어가서는 안될 거 같은 아우라가 풍겼거든요

 

 

근데 자세히 보니 사람들이 돌아다니고 있는 거예요 ㅋㅋㅋ

그래서 옳다쿠나 하고 얼른 뛰어갔지요

거제도에는 왜이렇게 명소가 많은 건지

더구나 신선대 주위에 다 몰려있더라구요

바람의 언덕, 해금강, 그리고 신선대

이 세가지 조합이 정말... 세계에 내놔도 인정받겠다 싶었어요

국내에서 이 조합을 이길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구요 ㅋㅋ

 

 

 

기암괴석들이 정말 커다랗게, 그리고 다양하게 있었는데요

이래서 사람들이 어떤 대단한 걸 만들어도

자연보다 아름다울 수는 없다고 하는 거구나 싶더군요

어떤 영화보다도, 어떤 스토리보다도, 어떤 그림보다도

훨씬 벅찬 감동을 전해주었습니다

 

 

 

 

아무래도 바닷가를 바로 앞에 두고 있는 절벽이다 보니

바람이 정말 많이 불었는데요

제주도에 바람이 많다고 하더니 그에 못지 않은 바람이 거제도에도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건너편의 들판에는 바람의 언덕이라는 이름이 붙은 거겠죠 ㅋㅋㅋ

 

 

 

정말 바다가 파랗지 않나요?

바다가 너무 파랗다보니 카메라의 색감이 전체적으로 파랗게 됬어요 진심 ㅋㅋㅋ

해운대나 대천해수욕장 같은 곳을 가도

건물들과 육지로 끊어져서 바다가 이렇게 훤히 보이진 않는데요

신선대에서는 전 세계가 바다인양 드넓게 펼쳐져있었습니다

신선대를 둘러싸고 저 멀리 모든 둘레가 바다였으니

그런 풍경은 난생 처음 봤거든요... 이게 진짜 바다구나 싶었습니다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어떻게 이런 모양이 된건지

세월이, 정말 무수한 세월이 흐르고 흘러 깎여진 기암괴석들

마치 잘라 만든듯 어떻게 저런 모양을 낼 수가 있는건지...

자연의 신비란 정말... 내셔널지오그래피가 괜히 있는게 아녜요 그쵸? ㅋㅋㅋ

 

 

 

그리고 문득 이런 생각이 또 들었습니다

제발 여기는 몰상식한 사람들로 인해서 더러워지고 훼손되지 않았으면...

저는 거제도 신선대가 아주 유명하다보니

관리하는 사람이나 통제하는 사람이 많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도 없더라구요??

그럼에도 쓰레기도 없고 깨끗한 모습으로 있어서 내심 뿌듯했답니다ㅋㅋㅋ

 

 

 

 

이 절벽에 얼마나 오랫동안 앉아있었나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수다스러운 우리인데 별말 없이 가만히 앉아

바람을 맞고 바다를 바라보았답니다

아마 벅찬 감정이 가시지 않아서 그랬던 거 같아요

진짜 거제도 여행오길 잘했다고 수백번 말을 했답니다

신선대 같은 곳이 있으니 거제도가 관광명소가 된 거 아닐까요? ㅋㅋ

어쩐지 거제도 매니아 분들이 많더라구요 ㅋㅋㅋㅋ

 

 

 

저기 뒤켠으로 작게 신선대가 보이시나요?

저 놈한테 가려서 잘 안보이네요...

아무튼 파노라마로 찍어보아도, 아니 그 어떤 좋은 카메라가 있더라도

거제도 신선대의 그 벅찬 감동을 담을 수는 없을 겁니다

직접, 꼭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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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 / 바위

주소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전화
055-639-3196
설명
부산광역시 남구 용당동 해변의 좌안에 자리잡은 바닷가 절벽과 산정,...

 


신선대 / 바위

주소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전화
055-639-3196
설명
부산광역시 남구 용당동 해변의 좌안에 자리잡은 바닷가 절벽과 산정, 신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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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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